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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위협하는 '코로나19, 미세먼지' 이기는 비책은

중국발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거리에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여기에 겨울 끝 무렵부터 찾아오는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 건강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5~1/7 정도의 크기이며 이보다 더 작은 크기인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20~1/30 정도로 크기가 작다. 이들은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거쳐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에 흘러 들어가 여러 장기에 산화 손상을 촉진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또한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 기존의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각종 암 발병률과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찾아오는 미세먼지는 물론, 코로나19 사태에서 더욱 절실해진 ‘호흡기 건강 지키기’를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

1 마스크 착용하기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를 차단하고 호흡기를 보호하는 마스크 착용이 우선이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한 성인이라 하더라도 외출 시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아주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선택해야 한다.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았다는 표시와 ‘kf(korea filter)’를 확인해야 한다.

kf 뒤에는 80, 94 등의 숫자가 붙는데, 이 숫자가 클수록 입자가 작은 먼지 차단율이 높다. 식약처에서는 kf94와 99는 미세먼지, 황사, 감염원 모두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kf80의 경우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받은 것이라 밝힌 바가 있다. kf80은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차단할 수 있는데, kf 뒤에 작은 숫자가 붙어도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으므로 무조건 숫자가 큰 제품보다는 마스크를 꼈을 때 호흡 조절이 잘 되는지, 미세먼지 농도는 어떤지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게 좋다.

손씻기

2 손씻기를 철저하게
올바른 손씻기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질병 예방법이다. 평소에도 손씻기를 철저하게 해야 하지만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흐르는 물과 비누를 이용해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까지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외출 후 손씻기뿐만 아니라 양치와 세수, 샤워까지 할 것을 권한다.

3 공기청정기 사용, 환기하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실내에 떠도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는 아주 작은 크기의 먼지까지 걸러질 수 있는 고성능 헤파필터가 장착되었는지 확인하고, 구입 후에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관리해야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기정화 식물로 알려진 파키라, 율마, 뱅갈고무나무 등을 실내에서 키우는 것도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간

4 간 건강 지키기
미세먼지는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서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미세먼지 속에는 각종 중금속과 오염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흡수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우리 몸의 해독 기관인 ‘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힘을 써야 한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튀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간 건강을 해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술은 멀리하고 가벼운 운동을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간 기능 향상과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udca를 꾸준히 섭취하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미국 fda에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승인을 받아 중증 간 질환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간 대사 활성화를 도와 몸에 쌓인 독소 및 노폐물을 보다 원활하게 배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udca가 함유된 간 기능 개선제를 고를 때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아온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간 대사 활성화를 도와 몸에 쌓인 독소 및 노폐물을 보다 원활하게 배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5 건강한 음식 섭취하기
미세먼지가 심할 때 삼겹살을 먹어야 할까? 이 이야기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체내에 쉽게 쌓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호흡기를 위해서는 가래와 기침 완화에 도움 되는 배, 도라지, 무, 생강 등을 활용한 요리를 먹는 게 좋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늙은 호박이나 홍삼, 해조류, 녹황색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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